180519 - 2018년 슈 (중셉1)

오늘도 회사 와서 그림 그리고 있는 중...집컴에는 유혹이 너무 많네요 ㅇ<-<

슈 쨔응 2018년 버전을 그리는 중입니다. 뒷머리 양갈래머리는 태어날 때부터의 트레이드 마크라서 계속 그리고 있는데...

몸통 러프 보니 그냥 뒷머리 없는게 더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....흐음;;

슈는 킥무브 스타일이라 발부분에 SF 장갑 느낌으로 그려넣을 생각입니다.

2년전에 그렸던 요 복장에 어레인지로 그리는 중. 이 복장 복잡하다고 요즘 너무 단순하게만 그렸더니 안 되겠는;;

안 그래도 요즘 모에 그림을 적게 그리다보니 옛날 그림보니 실력이 죽은 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 듯 ㅠㅠ

게임 디자인을 거진 1년째 하고 있지만 모에게임이 아니다보니 캐릭터 실력은 중단 혹은 감소한 것 같기도 합니당...

그래도 펜툴 그림이라던가 그림의 전체를 보는 눈 같은 건 확실히 예전보다는 는 것 같습니다.

모에 그림도 주말에 얼마든지 그릴 수 있었는데 논다고 잘 안 그린 거니...ㅠ 다음 달 이사만 가면 마음을 다 잡아야겠습니다.

제 그림 인생중에서 제일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2016년 6월의 야미쨩. 

40~50 시간 걸렸었는데 지금은 다시 그리라고 해도 과연 감을 잡을 수 있을런지...

제 인생의 좌우명이 "다른 사람에게 지는 건 괜찮아. 그래도 과거의 나에겐 질 수 없어" 인데...제길 ㅇ<-<

...다시 힘을 내봅니다 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