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웅영 체육제 8강전이었지만, 사실상 결승이나 마찬가지였던 데쿠 vs 토도로키전 리뷰입니다.
크윽...역시 간지남 토도로키!! 모든 트라우마를 벗어던진 저 모습, 간지 넘칩니다~

체육제 시작부터 데쿠에게 라이벌의식을 내보이던 토도로키였습니다.
아버지인 엔데버가 올마이트때문에 만년 2인자로 남아있기에, 복잡한 가족사를 가진 토도로키.
올마이트의 총애를 받는 데쿠에게 이겨야한다는 강압감을 가지고 있었던.




엔데버 자신이 올마이트를 이길 수 없자, 개성혼을 하여 자식을 통해 올마이트를 넘어보려는 야심을 가진 엔데버.
그런 그를 증오하며 살아온 토도로키. 그래서 전투에서는 아버지의 힘인 왼손의 화염은 절대로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.



그리하여 시작된 8강전. 두 사람의 마음이 부딛칩니다!!



토도로키의 맹공에 손가락 스매쉬로 방어하며 빈틈을 찾는 데쿠.





하지만 양 팔이 너덜너덜해질 때가 되어도 돌파구는 보이지 않고...역시 학년 1위의 강력함!



이제 공격 수단이 없다고 생각한 토도로키가 결정타를 날리는데...!




하지만 부러진 손가락으로 재차 스매쉬를 연사하는 데쿠. 히이이익!!;;;
나중에 리커버리 걸이 치유해준다고 해도, 현재 느끼는 저 고통은 진짜죠. 무서운 녀석;;



토도로키의 약점과 해결책을 간파하는 데쿠. 엔데버의 힘만 쓴다면, 토도로키에게 약점은 없는 것과 마찬가지.








젠료쿠데 카캇테코이이이잇~!!! 크윽...!!!!



데쿠의 투혼에 기가 죽었는지, 일방적으로 얻어맞기 시작하는 토도로키












결정타 들어갔다~~~!!! 이대로 토도로키는 끝나는가...?!





하지만 데쿠의 일갈에 큰 충격을 받는 토도로키.
"키미노...치카라쟈나이카아~!!!"









그리고 잊고 있었던 한 마디가 떠오르는 토도로키.
어머니의 정신이 붕괴되기전, 그에게 해줬던 " 되고 싶은 자신이 되면 되는 거란다."
다시 생각난 그 한 마디가 토도로키의 트라우마를 지워나갑니다.







그리하여 토도로키, 완전 각성!!!







크윽~~~ 이것이 바로 소년만화의 진수!! 불타오른다아아아~~!!!







화력 완전 전개의 토도로키를 상대로 마지막 일격을 가하기 위해 달려가는 데쿠...! 하지만 역시,












히카리니 나레~!!! 바쿠고를 뛰어넘는 대폭살!!






그리하여 왼쪽 봉인을 해제한 토도로키의 일격으로 데쿠는 8강에서 탈락.
솔직히 결승에서는 방황으로 인해 화염을 안 써버린 토도로키이기에, 이 시합이 실질적인 결승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.
아무튼 토도로키의 팬이 되버렸던 8강전. 애니로 보니 역시 더더욱 감동이 업업업~ 하네요!!

다음은 대 스테인전이겠군요. 우정의 협동배틀이 어떻게 재현되어 있을지, 기대기대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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