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말동안 도쿄 구울 애니 몰아서 봤습니다. 이제 2기에 해당하는 도쿄구울:Re 보려고 하다가 잠깐 포스팅.
4~5년전에 도쿄 구울 만화본으로 1부에 해당하는 데까지 다 봤었기에 아른아른한 기억을 더듬으며 봤는데...
처음엔 넷플릭스로 보고 있었습니다. 근데 1기 2화부터 이렇게 우유가 난무하더군요?!
아니...이건 아니자나;; 다른 19금 영상들은 머리도 날아가고 내장파티도 다 나오는데 도쿄 구울은 왜 우유파티냐;;
그래서 바로 그냥 원본 애니판으로 재시청했습니다.
그래도 도쿄구울 1기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.
니시키와 키미의 에피소드도 잘 구현했고,
히나미쨩의 눈물어린 연기도 좋았습니다. 그래서 1기는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...
다음 편인 루트에이는 일단 애니메이션 작붕이 너무 심하더군요;
메인 배틀 외에는 어기적 어기적 휙휙 휘두르는 쿠인케질에 눈에서 피가...ㅠㅠ
게다가 스토리도 전개도 좀 이상해진 것 같고. 히데는 배달부에서 어떻게 최종전의 전투요원으로 뽑힌 거냐;
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분명이 1부에서 아몬과 카네키가 붙다가 아몬 팔이 날아가는 장면의 기억이 선명히 남아있었는데...
그래서 RE 시청하기전에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.
그렇네요. 전부 애니 보지말라는 말 밖에 없네요;;
특히나 RE애니는 전개비약이 심해서 RE만화를 안 보면 이해불가능할 수준이라는 평.
특히 루트에이는 흑역사 취급이네요;;
그래도 루트 에이에서는 이 장면이라던가,
이 장면은 인상깊게 봤습니다.
흠...아무튼 애니말고 만화판 RE를 보는게 나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.
요즘은 만화는 거의 안 보고 애니만 가끔 보는 편이었는데...
